와이프 항문외과 갔다 네토력 폭팔한 썰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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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 17:02
제목대로임. 그리고 며칠전 겪은 실화.. ㅅㅍ
와이프가 둘째 출산후에 뭔가 변실금? 까지는 아닌데, 뭔가 방구도 안참아지고 그런다고 고민하길래
내가 대뜸 그런건 젊었을 때 잘 치료받지 않으면 걸어다니면서 똥 질질 싸느라 외출도 못하거라고 겁주고 항문외과 가기로함.
산부인과도 ㅆㅍ존나 찾아서 멀리가서라도 여자의사를 무조건 고집하던 와이프인데
집 근처에 뭔가 빨리 갈만한 항문외과가 하나밖에 없고, 그게 남자선생님 뿐인거임.
와이프가 안가겠다고 난리침. 절대 안간다고함.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던 중,
와이프가 혼자 마트 장보러갔다가 재채기하다가 방구를 너무크게 뽷 한번 뀌더니
급하게라도 가야겠다는걸 느꼈는지 예약을잡음. 근데 대신 나한테 같이 가달라했음.
같이가달라는 이유는, 민망 + 남편이 같이왔는데 허튼짓 안하겠지? 뭐이정도의 명목임 와이프 입장에서,
예약날 방문해서 대기하는동안에도 지 그냥 간다고 ㅈㄹ하는거 말리고 말리고 말리고 말려서 결국 진료실 입성.
근데 뭔가 항문외과하면 항문스러운 50대후반 60대초반 아재가 기다리고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우리가 30중반 갑 부부인데, 우리보다도 꽤 많이 어려보이는 어린 남자원장이 있는거임.
심지어 존나 훈훈하게 잘생김, 약간 이도현st 임.
근데 하필 와이프가 존나 이도현 잘생겼다고 좋아했었음.
어쨋든 잘생긴 항문원장이 진료보면서 어디가 불편해서 오셨냐고 물어보는데
와이프가 싯팔존나 약간 만화 이펙트마냥 얼굴 발그레 해져서 출산하고 뭔가 아.. 이러면서 쭈뼛쭈뼛 말을 못하길래 내가 옆에서
'괄약근 힘이 좀 예전같지 않아서 방구가 의도치않게 나오고 그래가지구요,' 이랬음.
와이프존나 'ㅆㅍ썅 소개팅망쳤다' 같은표정짓고 고개숙이는데
쉿팔 스윗남 항문원장새끼가 출산후에 그러실 수 있다 부끄러우신거 아니니 오늘 잘오셨다 이런식으로 다독임.
그리고 근데 이게 내부쪽에서 문제가 있을 수 도 있는거라 내시경이랑 괄약근테스트 한다고함.
와이프가 안하면 안되냐고 방방대는데 , 안하셔도 되지만 기왕 여기까지 오신김에 하는게 좋지 않으시겠냐 라고 설득하고
나도 그러지말고 하고가자고 치료지않냐고 설득하면서 결국 그 자리를 옮겨서 내시경보는쪽에 와이프는 옆으로 돌아누움.
그리고커튼치고 나는 밖에서 기다리면서 소리만 들었었는데 이런식의 대화였음.
원장: 처음에만 좀 이상하시고 생각보다 금방 끝나니까 걱정하지마세요~
와잎: 네...
원장 : 아프시지 마시라고 젤 발라드리는데 조금 차가워요~
와잎: 핳';;
원장 : 자 이제 잠깐 숨들이쉬셨다가 내쉬시시구
원장 : 자 잠깐만 힘듭니다.
와잎 : 컿ㅎ...허...핳... .항ㅎ...
원장 : 환자분... ㅠ 힘을 풀어주셔야 들어갈 수 있어요 한번만 다시해볼게요
와잎 : 자자자잠시만요 잠시마뇽 너무 큰거같은데 좀 더 작은건 없을까요?
원장 : 자 잠깐만여기보세요 ! 요거에요 지금 요거들어가는데 제 손가락정도도 안되죠?
와잎 : 아니,.ㅠ.ㅠㅠ너무큰거같은데...
원장 : 잠깐이면 끝나니까 조금만 참으실께요~
와잎 : 핳...ㅎ카...하 ㅇ..ㅏ ㅎ,.....ㅎ...ㅏㅏ.....ㅏㅎ. .ㅏㅏㅏ ㅇ.ㅓ 똥 나옭 ㅓㅅㄱ ㅏ탕요.....
원장 : 환자분..ㅠㅠ 자꾸 그렇게 밀어내시면 안돼요 힘을 풀어주셔야해요.
원장 : 제가 하나 둘 셋 하면 숨을 계속 후우우우 하고 내쉬실게요, 그러면 좀 나으실거에요.
원장 : 자 하나,
원장 : 둘
원장 : 셋,!
와잎 : 퓨우우후ㅠ퓨ㅜ푸푸푸푸푸푸푸 (신음소리랑 내뱉는소리가 섞여서 지랄남)푸푸푸푸푸푸퓨ㅠ퓨퓨휴퓨퓨ㅠ휴
원장 : 자 자 거의다 됬어요 조금만참으세요
와잎 : ㅠㅜㅠㅜ푸푸푸풒 빨리 뺴주세여 ㅜㅜㅜ
원장 : 네네네 다 봤습니다.
원장 : 다행스럽게 내부쪽에는 문제가 있진 않으시구요,
원장 : 자 이제 괄약근 검사한번만 해보겠습니다.
와잎: 네? 뭐가 더 남았어요?
원장 : 괄약근이 지금 어느정도 역할 해주고있는지만 검사하는거에요~
와잎: 그건뭘 넣어요?
원장 : 제 손가락이 잠깐만 들어갈거에요 이건 아까거보다 더 금방끝나요
와잎: 아햐흐ㅠㅜㅡㅜㅠㅜㅏ아...
원장 : 자 또 셋할게요 하나 둘 셋!
와잎: 항하프ㅏㅍ풔퓨ㅏ허풒퓨퓨퓨퓨퓨퓨퓨퓨퓨퓨퓨픂퓨
하고 끝나고 나옴.
와이프 얼굴 존나시뻘개져서 울진 않지만 거의 울상으로 나옴. 그리고 나와서도 고개를거의 못들고 아래만봄.
그리고 나와서 의사가 괄약근 자체가 많이 약해져있으니 케겔운동 꾸준히하시고 약먹고 주사맞고 일주일 뒤에 보자함.
그리고 좀 조심스럽지만 정말정말 혹시라도 부부관계시에는 항문에 뭐 기구나 이런거 넣거나 하시지는 마시라고 위험하다고 얘기하는데
와이프가 개깜놀하면서 절대절대렂래 ㄷ안그런다고 자기도 그냥 출산후에 갑자기 그래서 왜그러는지 모르겠다함.
실제로 우리는 그런걸 한적은 없어서 의아. ㅅㅍ. ..
근데 어쨋든 여름이라 나 반바지입고 갔다가 안에서 저지랄나서 존나 풀발되고 바지 바깥으로 쿠퍼액 묻어나오는거
와이프 에코백으로 존나 미친듯이 가리고나오느라 개고생했음.
다음주에 와이프 절대 안간다는데, 간다고하면 꼭 따라가야지 ㅅㅂ 존나 개 진귀한경험..
혼자 상상하는 네토인 나한테는 가뭄의 단비
와이프가 둘째 출산후에 뭔가 변실금? 까지는 아닌데, 뭔가 방구도 안참아지고 그런다고 고민하길래
내가 대뜸 그런건 젊었을 때 잘 치료받지 않으면 걸어다니면서 똥 질질 싸느라 외출도 못하거라고 겁주고 항문외과 가기로함.
산부인과도 ㅆㅍ존나 찾아서 멀리가서라도 여자의사를 무조건 고집하던 와이프인데
집 근처에 뭔가 빨리 갈만한 항문외과가 하나밖에 없고, 그게 남자선생님 뿐인거임.
와이프가 안가겠다고 난리침. 절대 안간다고함.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던 중,
와이프가 혼자 마트 장보러갔다가 재채기하다가 방구를 너무크게 뽷 한번 뀌더니
급하게라도 가야겠다는걸 느꼈는지 예약을잡음. 근데 대신 나한테 같이 가달라했음.
같이가달라는 이유는, 민망 + 남편이 같이왔는데 허튼짓 안하겠지? 뭐이정도의 명목임 와이프 입장에서,
예약날 방문해서 대기하는동안에도 지 그냥 간다고 ㅈㄹ하는거 말리고 말리고 말리고 말려서 결국 진료실 입성.
근데 뭔가 항문외과하면 항문스러운 50대후반 60대초반 아재가 기다리고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우리가 30중반 갑 부부인데, 우리보다도 꽤 많이 어려보이는 어린 남자원장이 있는거임.
심지어 존나 훈훈하게 잘생김, 약간 이도현st 임.
근데 하필 와이프가 존나 이도현 잘생겼다고 좋아했었음.
어쨋든 잘생긴 항문원장이 진료보면서 어디가 불편해서 오셨냐고 물어보는데
와이프가 싯팔존나 약간 만화 이펙트마냥 얼굴 발그레 해져서 출산하고 뭔가 아.. 이러면서 쭈뼛쭈뼛 말을 못하길래 내가 옆에서
'괄약근 힘이 좀 예전같지 않아서 방구가 의도치않게 나오고 그래가지구요,' 이랬음.
와이프존나 'ㅆㅍ썅 소개팅망쳤다' 같은표정짓고 고개숙이는데
쉿팔 스윗남 항문원장새끼가 출산후에 그러실 수 있다 부끄러우신거 아니니 오늘 잘오셨다 이런식으로 다독임.
그리고 근데 이게 내부쪽에서 문제가 있을 수 도 있는거라 내시경이랑 괄약근테스트 한다고함.
와이프가 안하면 안되냐고 방방대는데 , 안하셔도 되지만 기왕 여기까지 오신김에 하는게 좋지 않으시겠냐 라고 설득하고
나도 그러지말고 하고가자고 치료지않냐고 설득하면서 결국 그 자리를 옮겨서 내시경보는쪽에 와이프는 옆으로 돌아누움.
그리고커튼치고 나는 밖에서 기다리면서 소리만 들었었는데 이런식의 대화였음.
원장: 처음에만 좀 이상하시고 생각보다 금방 끝나니까 걱정하지마세요~
와잎: 네...
원장 : 아프시지 마시라고 젤 발라드리는데 조금 차가워요~
와잎: 핳';;
원장 : 자 이제 잠깐 숨들이쉬셨다가 내쉬시시구
원장 : 자 잠깐만 힘듭니다.
와잎 : 컿ㅎ...허...핳... .항ㅎ...
원장 : 환자분... ㅠ 힘을 풀어주셔야 들어갈 수 있어요 한번만 다시해볼게요
와잎 : 자자자잠시만요 잠시마뇽 너무 큰거같은데 좀 더 작은건 없을까요?
원장 : 자 잠깐만여기보세요 ! 요거에요 지금 요거들어가는데 제 손가락정도도 안되죠?
와잎 : 아니,.ㅠ.ㅠㅠ너무큰거같은데...
원장 : 잠깐이면 끝나니까 조금만 참으실께요~
와잎 : 핳...ㅎ카...하 ㅇ..ㅏ ㅎ,.....ㅎ...ㅏㅏ.....ㅏㅎ. .ㅏㅏㅏ ㅇ.ㅓ 똥 나옭 ㅓㅅㄱ ㅏ탕요.....
원장 : 환자분..ㅠㅠ 자꾸 그렇게 밀어내시면 안돼요 힘을 풀어주셔야해요.
원장 : 제가 하나 둘 셋 하면 숨을 계속 후우우우 하고 내쉬실게요, 그러면 좀 나으실거에요.
원장 : 자 하나,
원장 : 둘
원장 : 셋,!
와잎 : 퓨우우후ㅠ퓨ㅜ푸푸푸푸푸푸푸 (신음소리랑 내뱉는소리가 섞여서 지랄남)푸푸푸푸푸푸퓨ㅠ퓨퓨휴퓨퓨ㅠ휴
원장 : 자 자 거의다 됬어요 조금만참으세요
와잎 : ㅠㅜㅠㅜ푸푸푸풒 빨리 뺴주세여 ㅜㅜㅜ
원장 : 네네네 다 봤습니다.
원장 : 다행스럽게 내부쪽에는 문제가 있진 않으시구요,
원장 : 자 이제 괄약근 검사한번만 해보겠습니다.
와잎: 네? 뭐가 더 남았어요?
원장 : 괄약근이 지금 어느정도 역할 해주고있는지만 검사하는거에요~
와잎: 그건뭘 넣어요?
원장 : 제 손가락이 잠깐만 들어갈거에요 이건 아까거보다 더 금방끝나요
와잎: 아햐흐ㅠㅜㅡㅜㅠㅜㅏ아...
원장 : 자 또 셋할게요 하나 둘 셋!
와잎: 항하프ㅏㅍ풔퓨ㅏ허풒퓨퓨퓨퓨퓨퓨퓨퓨퓨퓨퓨픂퓨
하고 끝나고 나옴.
와이프 얼굴 존나시뻘개져서 울진 않지만 거의 울상으로 나옴. 그리고 나와서도 고개를거의 못들고 아래만봄.
그리고 나와서 의사가 괄약근 자체가 많이 약해져있으니 케겔운동 꾸준히하시고 약먹고 주사맞고 일주일 뒤에 보자함.
그리고 좀 조심스럽지만 정말정말 혹시라도 부부관계시에는 항문에 뭐 기구나 이런거 넣거나 하시지는 마시라고 위험하다고 얘기하는데
와이프가 개깜놀하면서 절대절대렂래 ㄷ안그런다고 자기도 그냥 출산후에 갑자기 그래서 왜그러는지 모르겠다함.
실제로 우리는 그런걸 한적은 없어서 의아. ㅅㅍ. ..
근데 어쨋든 여름이라 나 반바지입고 갔다가 안에서 저지랄나서 존나 풀발되고 바지 바깥으로 쿠퍼액 묻어나오는거
와이프 에코백으로 존나 미친듯이 가리고나오느라 개고생했음.
다음주에 와이프 절대 안간다는데, 간다고하면 꼭 따라가야지 ㅅㅂ 존나 개 진귀한경험..
혼자 상상하는 네토인 나한테는 가뭄의 단비
